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트리즈(TRIZ)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국제트리즈협회(MATRIZ) 회장 Mark Barkan 박사를 초청,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리즈란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뜻하는 러시아어 약자로, 최근 국내외 산업 전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경영혁신기법이다.
인텔, P&G, 포드, 보잉 등 글로벌기업뿐 아니라 포스코, 삼성, LG, 현대기아차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Mark Barkan 박사는‘트리즈의 확산과 혁신적인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국제트리즈협회 한국대표 이사인 송용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는‘트리즈를 이용한 문제해결기법’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국내외 트리즈 전문가들이 국내 기업현장에서 트리즈를 적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그리고 마지막 강연에는 Barkan 박사가 해외 기업현장에서 직접 수행했던 문제해결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스페셜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트리즈에 대한 학습이 실제 문제해결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강연으로 짜여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에 학습한 트리즈 이론들을 경영혁신 및 현장개선 활동에 활용할 방법론을 학습하고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국제트리즈협회가 업무협정(MOU)을 통해 트리즈 자격인증과 국내 산업계의 트리즈 보급에 공동 노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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