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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새벽 4시10분’, 한국을 긴장시킬 이것은?
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자연재난을 불러올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고 있는 ‘슈퍼 문(Super moon)’을 국내에서는 20일 새벽 관측할 수 있다.

18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38만여㎞)보다 3만㎞가량 가까운 35만6215㎞로 좁혀져 달이 유난히 크고 밝게 보이는 슈퍼문 시각은 우리나라 기준 20일 오전 4시10분이다.

이때 달의 반지름을 관측 위치에서 본 각도(시반경.視半徑)는 16분45초가 될 전망이며, 이는 19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한편, 슈퍼문이 기상 이변이나 지진, 화산활동 같은 자연재난을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지진 등과 서로 관계가 있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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