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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GIC 출신 김준성 전무 영입
삼성자산운용은 14일 ‘에쿼티(Equity)총괄’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총 책임자로 싱가포르투자청(GIC) 출신 김준성 전무(45)를 선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의 주식운용 1,2,3본부, ETF운용본부, 퀀트운용본부, 전략운용본부로 분리돼 있던 운용파트를 ‘에쿼티(Equity)총괄’ 산하로 편제해 운용능력을 대폭 제고하고 상호 연계 상품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홍콩 및 싱가폴 법인도 본부 내로 편제해 본사 해외 법인간 운용 시너지도 강화했다.

김 신임전무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워버그핀커스 뉴욕에서 글로벌 및 아시아펀드를 운용했으며,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GIC에서 아시아 주식운용팀 총괄 및 이머징 아시아펀드 운용을 담당해온 글로벌 인재다.

삼성운용은 또 글로벌영업본부의 해외법인 운용파트를 에쿼티(Equity)총괄로 이관해 해외시장 공략 및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노무라, 니코코디알증권 한국물 위탁운용사 선정에 이어 최근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 (CIC: China Investment Corporation) 한국물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해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만큼 이번 조직확대로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삼성운용 측 설명이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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