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무사 1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현은 4회 다시 잡은 무사 1루 기회에서 우익수쪽 2루타를 쳐 1루 주자 크리스 페티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상대가 수비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한 최현은 후속 타자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추가했다.
6회 유격수 땅볼을 친 뒤 공수교대 때 교체됐다. 이날 안타 덕분에 최현의 타율은 0.105가 됐다. 경기는 LA 에인절스가 5-10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시카고 커브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