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과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주)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는 “라울 미동이 3월 19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때 라울미동이 직접 양동근을 초대해 두사람이 특별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양동근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부른 ‘State of Mind’가 인연이 된 것. 당시 양동근은 라울 미동의 노래뿐 아니라 마우스트럼펫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바 있다.
실제 라울 미동은 2008년 내한 당시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양동근이 TV에서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으며, 이번에 양동근을 자신의 공연에 초청하기에 이르렀다.
이 소식을 접한 양동근도 “너무 기다렸던 공연이었다”며 흔쾌히 초대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연주와 가창력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의 내한 공연은 오는 3월 19일(토)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문의 02)3143-5155
<조민선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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