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 따르면 10일 자정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슈퍼스타K3’가 만 1일(24시간)만에 ARS 접수 4만 7천 명을 돌파하더니, 새벽 1시에 마침내 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한민국 방송가의 역사를 다시 쓰며 놀라운 시청률로 시즌을 마감했던 ‘슈퍼스타K2’의 경우 접수 시작 첫 날이었던 3월 1일 오후 1시부터 11시간 동안 2만902명 이상이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도 놀랍도록 상승한 기록이다.
제작진은 이 상태의 지원 현황이라면 지난해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예측의 토대가 되는 것을 제작진은 “‘슈퍼스타K’ 출신들이 지난 해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맹위를 떨치고, YG, 에이큐브, 스타제국, 젤리피시 등 유수의 가요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가수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오디션 지원자 수도 자연스레 더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UCC 응모의 경우 지원자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응시자들의 실력도 월등히 좋아져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지원 현황에서 눈에 띄는 점은 UCC 응모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 10일 UCC를 통해 250여명이 지원했다.
‘슈퍼스타K3’의 1차 예선 응모는 6월28일까지 진행되며, 1차 예선 합격자는 4월 24일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7월 3일 서울 예선까지 거치며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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