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LED무영등(無影燈) ‘허니룩스 LED’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원 수술실에서 생기는 그림자를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할로겐 제품과 달리 전면부 발열현상이 거의 없어 장기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방지해 준다. 지난해 출시된 뒤 뛰어난 무영효과와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의료기시장에서 LED무영등 붐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W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에 따라 다음달 중국의료기기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박람회를 통한 제품 홍보 등 해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까지 추진해 디지털엑스레이, 인큐베이터와 함께 대표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