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영화의 3D작업은 조지 루카스 감독이 이끄는 컴퓨터 그래픽 회사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이 담당했다. 루카스필름측은 “‘스타워즈’ 시리즈야말로 3D기술에 가장 적합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월로 개봉을 잡은 주된 이유는 5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흥행성수기에서 대작들과의 흥행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3D버전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시리즈의 나머지 5편도 매년 비슷한 시기 선보일 것이라고 루카스필름은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총 6편으로 지난 1970~80년대에 차례로 3편이 먼저 개봉했다. 후속 3편은 먼저 선보인 3부작의 등장인물 전 세대의 이야기를 다뤄 에피소드 1~3이라는 부제가 붙었으며 그중 ‘스타워즈: 에피소드1’이 1999년 개봉해 미국내에서만 4억31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고 이를 포함한 전세계 매출은 9억24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