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7일, 김연아는 27일 개인 홈페이지(www.yunakim.com)의 ‘FROM YUNA’ 코너에서 “2월 25일은 제가 올림픽의 꿈을 이룬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실감나지 않을 때가 많다”고 1년 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회상했다.이어 “지난 1년 동안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 없는 365일이었던 것 같다”며 “곧 세계선수권대회도 다가오고,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얼음 위에선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기다리게 한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한달후에 봐용^^ 뿅!”이라며 한달 뒤 도쿄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멋지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김연아의 팬들이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2주간 성금을 모금한 결과 총 604만3329원이 모였다. 모인 성금은 ‘김연아 갤러리’ 명의로 한국유니세프 계좌에 기부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