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40)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이영애는 20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중구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이란성 아들,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영애의 소속사 측은 21일 “이영애가 어제 출산을 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며 “현재 산모와 태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19일부터 진통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이영애는 20일 출산했고 21일 퇴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8월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결혼 후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7월 마흔을 앞두고 임신한 그는 학업과 연기 등 외부활동을 줄이고 태교에 전념해왔다.
윤정현 기자/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