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은 ‘혈맹으로 뭉칩시다’ 장기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DJ 현영과 제작진, 애청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진행해 헌혈증 1903장을 모아, 이중 1000장을 안암병원에 기증한 것.
현영과 제작진은 16일 안암병원을 찾아 헌혈증을 기증했다. 김창덕 안암병원 원장은 “피도 우리 몸의 소중한 장기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헌혈증을 모아주신 현영, 제작진, 애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증된 헌혈증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현영은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헌혈증서를 모아 1000장이라는 큰 수량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애청자들의 정성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동희기자/mysta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