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지역신문인 플레인딜러지는 12일, 스프링 캠프가 다가오면서 클리블랜드의 2011년 선발 로스터에 많은 의문들이 들고 있지만 추신수만큼은 가장 믿음직한 선수라고 점쳤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 2009, 2010 시즌에 클리블랜드의 ‘올해의 선수’(Man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2008년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된 이후 3년 연속 3할대의 타율을 보여오는 등 타석에서 인디언스의 어떤 타자보다도 지대한 활약을 보였다,
플레인딜러지는 “추신수는 폭스스포츠가 선정한 각 팀의 최고 선수로도 선정됐다”며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2008년 보여줬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골드 글러브 수준의 수비력과 장타력, 도루 및 수비에 필요한 주력이 모두 갖춰져 있는 추신수가 계속 인디언스 최고의 선수의 명예를 갖게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