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변신해 연 200억원 매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개그맨 이승환이 사회공헌 활동에 발벗고 나서면서 김장훈, 션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환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유종화 총재와 함께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 구호활동, 기타 인도적인 협력사업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승환은 그동안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1000인분의 무료 음식과 건강진단 등을 제공하는 ‘사랑의 삼겹살’ 자선 행사와 더불어 고객들과 함께 캄보디아 태국 등지로 단체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직접 쓴 경영서 ‘벌집삼겹살 CEO-사람부자 만들기’의 인세 대부분을 대한적십사에 기부했다. 홍동희 기자/my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