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1)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조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강씨는 일본에 머물고 있던 지난해 12월 1일 친구를 시켜 렌터카업체에서 BMW 승용차를 빌린 후 자신의 사촌형 소유라고 속여 대출을 하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강성훈과 홍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00년 해체 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07년 병역 특례 비리 조사를 통해 부실복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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