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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가 가장 아끼는 부서 1위는?
최고 경영자들(CEO)이 가장 아끼는 부서는 어디일까.

7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EO가 편애하는 부서가 있다고 여기는 응답자가 전체의 90.8%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1위는 25.1%의 응답률을 보인 영업 및 영업관리 부서였고, 그 뒤로 13.9%의 재무회계와 12.4%의 연구개발 부서가 이었다. 경영기획 및 전략 부서도 11.2%로 근소한 차로 순위에 올랐다.

직장인들은 CEO가 해당 부서를 아낀다고 생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가장 많은 이유로 선택된 답변은 ‘CEO의 개인적 관심 분야이기 때문’(30.3%)이었다. 그 뒤 20.7%가 ‘회사에서 수익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서’라는 이유를 들었고 13.9%가 ‘회사의 주력 사업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13.1%는 이 부서들이 ‘핵심 인력이 배치된 부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응답자들 가운데에는 팀장의 편애를 받는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79.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는 다양했다. 기본적으로 ‘업무를 잘 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았고, ‘팀장과 성향이 비슷해서’라는 답변도 18.9%나 됐다. 그런가 하면 ‘아부를 잘하기 때문에’라는 답변도 꽤 높은 15.9%의 응답률을 보였고, ‘혈연·학연·지연 등이 있어서’라는 답변도 14.6%나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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