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사람은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을 통해 빨간 내복을 입는 벌칙을 당했다. 다소 민망한 굴욕이었다.
새빨간 내복을 입은 세 사람은 그 상태 그대로 캐리커처 모델이 됐다. 이들 세 사람, 나름의 주문도 잊지 않았다. 특히 송지효는 “이광수의 쇄골과 레이스 위주로 그려달라”당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참을 모델로 앉아있던 세 사람, 완성된 이들의 그림은 만화규장각에 전시됐다. 한 번의 벌칙으로 그칠 줄 알았건만 이들의 빨간 내복 벌칙은 이렇게 보관된 것이다. 세 사람의 민망한 벌칙이 전파를 탄 이날 ‘런닝맨’은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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