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은 최 부회장과 서진우 SK텔레콤(017670) 플랫폼 사장, 유정준 SK㈜ G&G(Growth & Global) 추진단 사장 등 경영진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 차세대 정보통신(IT)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사업 활용 여부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 참관은 최 부회장의 수석부회장으로서의 첫 경영 활동”이라며 “차세대 IT 기술과 SK그룹과의 컨버전스(융복합)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CES에 참석, 연초부터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SK수석부회장(우측) |
최 부회장은 지난해 말 단행된 인사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부회장을 맡게 됐다.
최 부회장은 개막 첫 날인 6일 마이크로소프트(MS), 돌비, 삼성, LG, 모토로라 등의 부스를 5시간 동안 돌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한지숙 기자/sj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