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릎팍도사’에 김주원이 떴다? 음성지원에 대폭소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힘입어 등장인물의 가상 트위터 계정이 생겨나더니, 이제는 다양한 패러디물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무릎팍도사-김주원 편’ 패러디물은 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김주원(현빈)이 가상으로 출연한 모습을 담았다.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까칠 까칠 이 보다 더 까칠 할 수 없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 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라고 김주원을 소개한다.

그러자 김주원은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하세요?”라며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무릎팍도사를 단번에 제압한다. 



기죽은 무릎팍도사가“빨리빨리 고민 해결하고 돌아가라”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자 김주원은 “말을 그거 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고 싶어? 나중에 방송보면 알게 될거야. 내가 저런 분과 방송 녹화를 뭐 그런 생각하게 될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경고하기에 이른다.

이것도 모자라 주원은 무릎팍도사에게 ”그리고 당신 행색이 이게 뭐야?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했어야지. 내가 안 본 분장은 없어? 성한 옷 없어? 시간이 없었어? 상황이 안됐나?“라며 길라임에게 했던 독설을 그대로 내뱉기도 한다.

이 패러디물은 김주원의 까칠한 대사들을 절묘하게 담아내 누리꾼들로부터 ‘음성지원’이라는 찬사와 폭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패러디물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번외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