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가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DVD 대여량이 1억장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주식회사 CCC(Culture Convenience Club)는 5일 DVD·CD 판매 및 대여업체 ‘쓰타야(TSUTAYA)’의 전국 1394개 점포와 온라인 택배서비스 ‘TSUTAYA DISCAS’를 통해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 대여된 영상물 합계가 역대 최고치인 6억9374만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총 대여 건수를 각 점포 등록자와 온라인 회원 등 약 2500만명으로 나눌 경우 한 명당 연간 27.7장을 빌린 것으로 나타나 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일본 젊은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드라마의 대여도 전년도에 비해 약 20% 늘어나 역대 최고인 1억848만장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화제작 ‘미남이시네요’가 한류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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