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최고시청률은 김연아가 ‘무릎팍도사’, 가수 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지난해 5월 26일 방송분의 21.7%였다.
이날 박칼린 감독은 ‘얼굴에 무슨 생각하는지 다 드러나 포커페이스가 되지 않는다’는 고민을 들고 진행자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3살부터 한국에 살면서 유년시절 겪은 정체성 혼란,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연하의 연인, 미국 유학 중 만난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어머니 사이의 러브스토리 등을 들려줬다.
지난해 방송된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 유명세를 더한 박칼린은 국내 1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뮤지컬 ‘명성황후’ 등을 히트시켰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