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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봉미’의 재등장...도전받는 ‘공정’
선발시험 부정행위 오랜 역사과거시험도 답안지 이름 가려채용비리로 ‘깜깜이’ 전형 확산매관매직 만연하면...결국 멸망 “시관(試官)이 시험응시자의 봉미(封彌)한 이름을 엿보고는, 만약 권신의 자제일 경우에는 비록 나이가 적고 재주가 모자라도 반드시 뽑았다”조선(朝鮮) 성종실록(成宗實錄)의 한 대목이다.‘봉미’...
2018.05.15 11:27
[홍길용의 화식열전] 우발채무 핵심정보 누락여부 주목…‘삼바’ 논란 새변수
회계변경으로 1.8조 손실부담시가평가 전환 꼭 필요했다면지배력 상실 요건도 밝혔어야콜옵션 약정 체결시기도 의혹삼성바이로직스(이하 로직스) 회계처리 논란이 뜨겁다. 금감원과 삼성의 대립에 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시각차를 드러내면서다. 여전히 논란의 핵심은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지분에 ...
2018.05.10 11:30
[홍길용의 화식열전]우발채무 핵심정보 누락...삼바 논란 ‘스모킹건’되나
회계변경으로 1.8조 손실부담시가평가 전환 꼭 필요했다면 지배력 상실 요건도 밝혔어야콜옵션 약정 체결시기도 의혹삼성바이로직스(이하 로직스) 회계처리 논란이 뜨겁다. 금감원과 삼성의 대립에 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시각차를 드러내면서다. 여전히 논란의 핵심은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지분에...
2018.05.10 10:44
[홍길용의 화식열전] 삼성물산 ‘삼바’에도 덤덤…‘토탈’ 리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금융감독원과 삼성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고,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논란의 정점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삼성물산이 있다는 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사실 회계(accountancy)는 ‘기준’을 지키는 선에서는 꼭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18.05.09 11:43
[홍길용의 화식열전]삼성물산 ‘삼바’에도 덤덤...‘토탈’ 리콜
3년전 삼성종합化 매각 사례삼성토탈, 삼바에피스와 유사회계는 유동적, 기준준수 중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금융감독원과 삼성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고,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논란의 정점에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삼성물산이 있다는 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사실 회계...
2018.05.09 10:04
[홍길용의 화식열전]공정위·금감원, 對삼성 ‘5·1조치’ 의미
‘동일인 이재용’…금융 압박‘삼바 분식회계’…물산 압박‘퇴로차단 포위작전’ 모양새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삼성에 대한 지배구조개선 압박조치를 동시에 내놨다. 위력이 ‘5ㆍ1조치’라 이름 붙일만 하다.우선 공정위는 삼성그룹 동일인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했다.금융회사...
2018.05.02 11:40
[홍길용의 화식열전]공정위ㆍ금감원의 對 삼성 ‘5ㆍ1조치’ 의미
‘동일인 이재용’...금융 압박‘삼바 분식회계’...물산 압박‘퇴로차단 포위작전’ 모양새 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삼성에 대한 지배구조개선 압박조치를 동시에 내놨다. 위력이 ‘5ㆍ1조치’라 이름 붙일만 하다.우선 공정위는 삼성그룹 동일인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했다.금융...
2018.05.02 11:25
[홍길용의 화식열전] 금융그룹 통합감독 ‘무법’금융 안되려면
MB정부, IB 키운다며 무법증자朴정부, 인터넷은행에 무법면허지배구조 갈등도 법근거 부족탓혁신 성공하려면 법제화 선행을이명박 정부에서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육성한다며 증권사들에게 자본확충을 요구했다. 하지만 요구 당시 종합IB 관련 자본기준은 법제화가 안된 상황이었다. 증권사들은 법적 근거 없...
2018.04.26 11:23
[홍길용의 화식열전] 금융그룹 통합감독, ‘무법’금융 안되려면
MB정부, IB 키운다며 무법증자朴정부, 인터넷은행에 무법면허지배구조 갈등도 법근거 부족탓혁신 성공하려면 법제화 선행을 이명박 정부에서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육성한다며 증권사들에게 자본확충을 요구했다. 하지만 요구 당시 종합IB 관련 자본기준은 법제화가 안된 상황이었다. 증권사들은 법적 근거 없...
2018.04.26 11:06
[홍길용의 화식열전]남북정상회담, 경제로 보자
6세기 중국 북쪽의 수(隨)는 싸움에는 능했지만, 경제력이 약했다. 남쪽 진(陣)은 군사력은 약했지만, 장강(長江)을 방패 삼아 경제가 발달했다. 남북조시대 이전만해도 중국의 중심은 장강 이북이었지만, 북방민족에 한족에 쫓겨 남으로 밀린 남북조시대 이후 본격적인 강남 개발이 이뤄진다.수 양견(楊堅, 文帝)이 남북을...
2018.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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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