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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식량차단...유엔 전문가들 “이스라엘 전쟁 범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식량, 물, 생필품 접근을 고의로 막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유엔 인권전문가가 전쟁 범죄라며 책임을 추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식량 공급을 차단하면서 230만명 가량이 굶주림과 ...
2024.02.28 15:38
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나란히 압승…본선 재대결 점차 현실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린 민주당 및 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대승을 거뒀다. 오는 3월 5일 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진행된 양당의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변이 없는 한 ...
2024.02.28 14:59
14배 차이…러 “우크라軍 44.4만명 사상” 젤렌스키 “3.1만명 숨졌다” 누가 진실?
러시아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와의 '특별군사작전' 개시 후 우크라이나군이 44만40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힌 자국 군인 사망자 수(3만1000명)와 큰 차이가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군 수뇌부 회...
2024.02.28 14:06
“日서 거스름돈 받았는데 100엔 아닌 100원”…日 신종 동전사기?
일본에서 거스름돈으로 100엔짜리 동전 대신 한화 100원을 받았다는 경험담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다. 지난 26일 한 일본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한글이 써진 동전이 섞여 있었다"며 "한국의 1...
2024.02.28 14:06
“금전 압박? 저녁에 ‘이것’ 먹으세요” 美대기업 CEO 제안…분노 촉발
켈로그 최고경영자가 가난한 사람은 절약을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리 필닉 켈로그 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보통 아침 식사로 활용되는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괜찮다며 생활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
2024.02.28 11:30
日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데…서민들 생활은 왜 죽을 맛일까
경기 호황에 증시 신고가 랠리 고물가에 서민은 ‘짠테크’ 유행 환율덕에 외국인 관광객 북적 “하루 식비 600엔(5300원) 사나이 절약 자취 브이로그”, “28세 회사원의 1000엔(8800원)으로 주말 보내기” ▶관련기사 3면 일본 유튜버 스가타니는 직장인이지만 아침·점심·...
2024.02.28 11:27
애플 ‘애플카’ 포기...AI에 집중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연구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4면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이런...
2024.02.28 11:24
엔비디아 대박에…본사 있는 美 산타클라라 부동산도 들썩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 폭등으로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지역의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투자 확대와 직원 증가로 주택 수요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재고 부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각광받던 산타클라라가 엔비디아...
2024.02.28 11:21
바이든 "가자 휴전 기대" 하루 만에 찬물 "하마스, 휴전안 거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하마스 측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내주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하마스 측이 휴...
2024.02.28 11:20
10년 공들인 전기차 개발 중단, AI로 방향 전환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에 10년이나 공을 들여온 애플이 기술적 한계로 테슬라 등 선발주자와의 차별화가 어려운데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냉하자 포기를 선언했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애플 역시 자원을 AI에 집중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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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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