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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총선서 중도우파 1당 차지…극우 급부상
포르투갈 조기 총선에서 중도 우파 정당이 집권 여당인 중도 좌파 정당과 접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1당을 차지했다. 특히 집권 여당이 2위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이 지난 총선 때보다 세 배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유럽 내 극우세 확산이 짙어졌다. AFP·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0일...
2024.03.11 15:17
“우크라에 영광을” 와이파이 이름 바꿨다가 체포…러 명문대생 투옥
러시아의 한 대학생이 자신의 와이파이망 이름을 우크라이나 지지 구호로 바꿨다가 체포됐다. 그는 현재 투옥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명문대인 모스크바국립대(MSU)의 한 학생이 지난 7일 모스크바 법원에서 '나치 또는 극단주의 조직 상징의 공공연한 전시' 혐의로...
2024.03.11 15:10
"日 지자체 지원 받는 조선학교, 이제 100개도 안 돼"
재일 민족학교인 조선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2022년 처음으로 100곳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22년도 조선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한 광역·기초 지자체는 아이치현과 효고현, 요코하마시, 교토시 등 93개로 전년보다 7개 줄었다. 2022년 전국 지자체의 보조금 총액은 전년보...
2024.03.11 15:08
故이선균, 아카데미 시상식서 깜짝 등장…“타임 투 세이 굿바이”
미국 아카데미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배우 고(故) 이선균을 애도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시상에 앞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
2024.03.11 14:12
“스위프트를 대통령으로!” 美거부의 ‘깜짝 주장’…이유 봤더니 그럴싸?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74)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한 사진과 함께 스위프트가 미국 대통령으로 뽑혀야 한다는 주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달리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대통령으로!"라...
2024.03.11 13:41
일본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0.1%…“소비 약하고 불안 요소 많아”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10∼12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이 전분기보다 0.1% 증가했다고 11일 2차 속보치(개정치)를 발표했다. 내각부는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연율 환산)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0.4%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작년 4분기 1차 속보치는 -0.1%(연...
2024.03.11 11:28
“뭐? 친누나라고?” 둘째까지 낳은 내 아내 소름돋는 정체, 어쩌다
아내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 위해 검사를 받던 중 아내가 친누나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소식을 접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남성은 들이닥친 충격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내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A 씨는 둘째 아이 출산 뒤...
2024.03.11 11:14
인기 男배우 벌거벗고 시상식 등장…“몸은 웃음거리 아냐” 울상, 美서 무슨 일
프로레슬러 출신의 유명 배우 존 시나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알몸으로 등장해 화제다. 시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회자 지미 키멜과 시나는 상황극을 진행했다. 지난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 남성이 수...
2024.03.11 10:54
역효과된 교황 ‘백기’ 발언…우크라·동맹국들 일제히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백기’ 등의 단어를 써서 협상 필요성을 제기하자 우크라이나와 일부 유럽 동맹국들이 교황의 발언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동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
2024.03.11 10:29
‘와인의 나라’ 호주가 포도나무 수백만그루 뽑아내는 이유 [세모금]
전세계적으로 와인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세계 5위 와인 생산국인 호주에서 공급 과잉이 지속되자 수백만그루의 포도나무가 폐기처분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전 세계 와인 소비 감소로 인해 호주의 대표 수출 상품인 레드 와인에 대한 수요가 급감함에에 따라 큰 타격을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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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