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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무시해?” 로다주 ’인종차별’ 욕먹게 한 순간, 어땠길래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엠마 스톤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엠마 스톤은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
2024.03.12 08:21
“中 양회 폐막 직전 시진핑 관저로 차량 돌진”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출입문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대만 삼립신문 등 대만 매체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 따르면 중난하이 남쪽 신화문을...
2024.03.12 07:20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 ‘단 하루’ 파업…임금 12.5% 인상 요구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1일(현지시간) 하루 파업했다. 독일 의사노조에 해당하는 마르부르거 분트는 이날 전국 대학병원 23곳에서 1만명 넘는 의사가 파업에 참여했고 뮌헨·뒤셀도르프·괴팅겐 등지에서 열린 집회에 약 7000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학병원 의사 2만여명을 대신...
2024.03.12 06:49
美 국가정보국장 “北·中·러·이란, 공식 동맹으로 발전 가능성 낮아”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4개국이 공식적인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미국 정보당국 수장이 전망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연례위협평가 보고에서 이들 4개국이 양자 그리고 어떤 경우 3자 차원에서 ...
2024.03.12 05:51
美 기대 인플레이션 2.7%로 반등…고물가 우려 반영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월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3년 후 기준 2.7%로 한 달 전 조사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5년 후 시점...
2024.03.12 05:46
트럼프, 법원에 '성추문 입막음돈' 재판 연기 요청
올해 미국 대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과 관련된 형사재판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성추문 입막은 돈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재판부에 자신의 면책특권 관련 연방대법원...
2024.03.12 05:44
우크라, 자국주재 교황대사 초치…'백기' 발언에 항의
우크라이나가 최근 자국을 향한 ‘백기’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 자국 주재 교황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대사 비스발다스 쿨보카스를 외무부로 불러들였다며 “백기를 드는 용기를 내어 침략자와 협상해야...
2024.03.12 05:42
텔레그램 CEO “사용자 9억명 돌파…‘흑자 기대’ 기업공개 검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의 개발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는 텔레그램이 곧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두로프 CEO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지난 2021년 5억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명으로 늘었다고...
2024.03.12 05:32
"러시아서 한국인 간첩 혐의로 체포…사상 최초"
한국 국민 1명이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은 한국인 백모 씨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으며,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돼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백 씨는 국가 기...
2024.03.11 22:46
세계 인구 1위 인도가 달라졌다…美대학서도 인도 유학생 급증
인도가 지난해부터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를 차지하더니, 미국 대학가에서도 인도인 유학생 증가 속도가 중국인을 곧 추월할 기세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2022∼2023년 미국 대학에 입학한 인도인 유학생 수는 26만8923명으로 이전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미국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
2024.03.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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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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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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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