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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공개되는 트럼프 영화…“정치진영 양쪽 파문 일으킬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젊은 사업가 시절을 그린 영화가 다음 달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된다. 11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제7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란계 덴마크 감독인 알리 압바시의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등 19편이 초청됐다. ...
2024.04.12 10:41
미국, 중국 제치고 대만의 최대 수출국 떠올라...2003년 이후 처음
2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대만의 수출 대상국 1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정책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대만 재무부의 보고서를 인용해 대만의 대미 수출액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한 9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
2024.04.12 10:37
IMF 총재, 중앙은행들에 “너무 이른 금리 인하 안 돼”…연준 인사도 “신중해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반등을 우려하며 각국 중앙은행에게 기준 금리 조기 인하의 유혹에 빠져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서양위원회 연설에서 지난 1년간 중앙은행들의 ...
2024.04.12 10:24
이란 보복 예고에 중동 긴장감 최고조…유럽도 자제 촉구
이란이 영사관 폭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유럽 각국이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일부 유럽 국가는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2024.04.12 10:17
美항공사, 美-中 항로 제한 촉구…“러 영공 차단에 불리”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반경쟁적인 중국 정부의 정책을 이유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승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회원사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4A)’는 미국 국무부와 교통...
2024.04.12 10:06
IMF 총재 “세계 경제, 10년간 ‘약한 성장’ 지속될 것”
세계 경제가 우려했던 경기 침체는 피했지만 향후 10년 동안 ‘약한 성장’에 갇힐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서양위원회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 활동이 역사적 기준으로 볼...
2024.04.12 09:23
“바이든, 아시아로 회귀하고 있다”…미 외교정책 중심 이동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두 개의 전쟁’으로 표류하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아시아로 무게추를 옮겼다. 미국은 동북아의 한일, 동남아의 필리핀 등 미국의 아시아 핵심 동맹국들을 대중국 견제를 위한 소규모 다자 협의틀에 참여시킴으로써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2024.04.12 09:22
‘베트남 GDP 3%’ 16조원 횡령…간 큰 女회장님, 결국 사형선고 ‘초라한 최후’
베트남에서 범행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의 간 큰 주범이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법원은 이날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란(68) 회장에 대해 횡령·뇌물 공여&mi...
2024.04.12 09:11
칼을 들었지만 '무죄'…전처 살인용의자 O.J. 심슨 사망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는 '전처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76세 나이로 사망했다. 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터 회장은 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이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가 이후 항...
2024.04.12 08:17
[속보] "北, 핵사용 가정한 도상훈련계획"…韓美, 확장억제강화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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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