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지난 24일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이 캄보디아 캄퐁톰주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의회는 경제와 문화, 의료, 소방, 농업, 새마을운동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학생 교류와 근로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경북도와 캄퐁톰주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도의회는 양 지역 자치단체와 의회가 교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측 국제친선교류단을 맞이한 디읍 삐리(Diep Piry) 캄퐁톰주의회 의장은 "캄퐁톰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로 양지역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상호발전이 될것"이라고 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교류의향서 체결로 양 지역 관계가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새마을 사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