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강연중(왼쪽)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과 고종원 CRK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 및 냉동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들을 소싱 및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업체의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했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오피스, 아파트 커뮤니티, 요양시설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 사업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 24일 상업용 냉동 및 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력 높은 무인 판매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인 서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 코너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라며 “스마트 코너 사업과 CRK의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을 접목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