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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맥주 이어 건전지·유제품 ‘줄인상’…물가 부담 커지나
상하목장·허쉬 제품 인상
듀라셀은 41.7% 올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수입맥주. [뉴시스]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는 11월부터 수입맥주를 비롯해 유제품, 건전지 등 주요 품목 가격이 오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1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3종(밀크·딸기·초콜릿)’ 파인트 가격을 1만35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10.4% 인상하기로 했다. ‘허쉬 핫초코 원컵’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른다.

생활필수품인 건전지도 인상된다.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건전지 ‘듀라셀 2032코인’(2입) 가격은 3600원에서 5100원으로 41.7% 뛴다.

수입 맥주 가격이 오르면서 편의점 4캔 묶음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호가든,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 맥주 6종 가격을 평균 8% 올린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달 1일부터 4캔(500㎖) 묶음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조정한다. 330㎖는 4캔 기준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오른다. GS25와 CU, 이마트24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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