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칵테일 시음존에서 롯데칠성음료 제품 베이스 칵테일을 시음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시알 파리 2024)’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두 제품은 ‘SIAL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됐다.

시알 파리는 프랑스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전 세계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30여 개국, 75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약 30만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제로, 새로 등 다양한 제품을 알리며 입지를 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및 바이어와 소통했다. 자사의 음료와 주류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시음존을 운영했다. 또 포토존과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도 알렸다.

박람회 운영 기간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북중미, 남미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의 관심이 이어지며 약 5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밀키스 제로와 새로 뿐만 아니라 ‘칠성사이다’, ‘탐스’, ‘롯데 알로에베라’, ‘순하리’, ‘별빛청하 스파클링’, ‘순하리 레몬진’ 등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유럽 시장 수출액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3.9% 증가했다. 올해 1~9월까지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4.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