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김대식 의원실]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사상구)은 하반기 교육부 지역교육 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39억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식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사상구에 있는 초등학교 3개교과 고등학교 1개교 4곳의 강당 전면보수, 복도 중창 교체, 바닥 보수, 옥상 방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별 특별교부금은 동주초 12억900만원, 구학초 11억9200만원, 주양초 10억1300만원, 부산항공고 5억6200만원 등이다.

교육부는 기존재정수요액의 산정 방법으로 포착할 수 없는 지역교육 현안 수요가 발생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 개선 공사는 내년 초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설계 용역을 시작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강당 전면 보수, 복도중창 교체, 바닥 보수, 옥상 방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식 의원은 “사상구 학생과 학부모님께 최고의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우선 노후화된 다목적강당, 복도중창, 바닥 보수 등 시설 개·보수 사업을 시작으로 사상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