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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석달만에 115억 발굴 [지금 구청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115억원의 세원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인조사팀은 2400여건의 현장 중심 기획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115억원에 달하는 조세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했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은 휴면법인 인수 후 강남구 소재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소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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